한 톨의 씨앗들이 한 줌의 시리얼로 탄생할 때까지
사시사철 땅과 하늘과 씨름한 농부의 땀방울을 기억합니다.
강하고 겸손하게 언제나 건강한 정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포스트는 미국의 농기구 제작자이자 세일즈맨이었던 찰스 W 포스트(C. W. Post)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입원한 병원 식사에서 영감을 받아, 1895년 미시건주 배틀크릭(Battle Creek)에 설립한 ‘포스튬 시리얼즈 컴퍼니(Postum Cerials Company)’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최초의 포스트는 회사명이기도 했던 ‘포스튬(Postum)’이라는 시리얼 음료였으며 이후 1897년 포스트 최초의 시리얼 제품인 ‘그레이프 너츠(Grape-Nuts)’가 출시되었고 ‘포스트 토스티즈(Post Toasties)’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포스튬 시리얼즈 컴퍼니는 성장을 거듭하여 1920년대에 젤오젤라틴(Jell-O gelatin), 베이커즈 초콜렛(Baker's chocolate), 맥스웰하우스 커피(Maxwell House coffee)와 몇몇 식품 브랜드를 인수하여 1929년, 훗날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는 제너럴푸드(General Foods)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제너럴푸드는 1990년 대에 크래프트 푸드(Kraft Foods), 시리얼 제조기업 나비스코(Nabisco) 등을 합병하면서 1995년에 ‘크래프트(Kraft)’라는 세계 최대의 식품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오늘날의 포스트는 2007년, 크래프트가 시리얼 부문을 기업 분할하여 탄생한 ‘포스트 푸드(Post Foods)’라는 시리얼 전문기업에 의해 그 이름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동서식품 포스트는 1983년, 당시 제너럴푸드(General Foods)의 시리얼 제품이던 포스트의 기술도입 계약 체결과 함께 국내에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국내 업계에 활성화 되기 훨씬 이전인 1995년, 식품 원료 구입 단계에서부터 최종 소비 단계에 이르기 까지의 위생 관리 생산 공정을 공인하는 해섭(HACCP), 즉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의 선구적인 도입을 통해 식품안전의 기반을 오래 전부터 다졌습니다.
이후 동서식품 포스트는 그래놀라, 뮤슬리, 통곡물 시리얼 등 시리얼 제품의 다양화와 한국인의 건강과 입맛에 맞는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리얼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동서식품 포스트는 한국인에게 생소했던 시리얼을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끼 식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더 건강한 재료와 생산, 그리고 더 건강한 기업정신으로 더욱 사랑받는 포스트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